[매경] [톡톡 이상품] 모컴테크 / 포켓 VR `나비`

휴대폰에 꽂으면 작품·관광안내

모컴테크(대표 최해용)가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VR 카탈로그를 개발해 관심을 얻고 있다. 모컴테크는 VR 카탈로그를 위한 콘텐츠 제작은 물론 `나비(NABI)`라는 이름의 포켓 VR 기기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모컴테크가 모델하우스, 박물관, 과학관, 식물원 등을 바탕으로 VR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볼 수 있는 QR코드를 만들면 나비를 쓴 소비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주요 전시물과 현장의 VR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이 같은 VR 카탈로그는 이미 해외에서 출시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호주의 항공사 콴타스(Quantas)는 호주의 유명 관광지를 VR로 제공해 방문객을 2배 이상 늘린 경험이 있다. 하지만 주로 머리에 쓰고 보는 형태의 VR 기기를 사용해 재사용에 대한 거부감이 많고 전면 시야를 가리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모컴테크의 나비는 스마트폰에 클립식으로 간단히 착용할 수 있어 휴대하고 다니며 수시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렌즈 성능은 더욱 강화했고, 기존 VR 기기 제품 대비 부피는 34분의 1, 무게는 14분의 1로 줄일 수 있었다.

모컴테크는 나비 외에도 직접 VR 영상을 제작해 QR코드로 제공해주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 모델하우스, 건물 내부, 신형 자동차, 호텔, 유명 관광지, 식물원, 박물관, 미술관은 물론 회사 소개와 제품의 영상도 만들 수 있다.

1982년 설립된 모컴테크는 주로 현미경이나 카메라 렌즈를 제작하던 광학 전문 기업이다. 

지금은 미국 VR, AR 관련 특허 약 100건을 등록해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 관광청과 협업해 그랜드캐니언, 라스베이거스 등 관광지의 VR 카탈로그를 대량 납품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의 유명 호텔 MGM, 벨라지오 등과도 협업을 계획하고 있다.

최해용 모컴테크 대표는 “모컴테크는 포켓 VR 기술을 활용해 VR 기기를 포함한 제작 비용이 6000만원에 달하는 기존 VR 카탈로그와는 달리 600만원대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도 VR 카탈로그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기유통센터#모컴테크#포켓 VR#VR 기기 나비

출처: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05/454228/

May 5, 2020

TAG